산업 산업일반

"프레야타운 임차금 전액 반환할 것"

문홍성 KD인베스트먼트 대표


프레야타운 인수사인 KD인베스트먼트가 상인들에게 임차금 전액을 반환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문홍성(39) KD인베스트먼트 대표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2월22일까지 임차보증금 1,945억원을 상인들에게 돌려준다는 약속에 변함이 없다”면서 “보증금 반환을 계기로 점유권 및 관리권을 회복해 상가가 속히 정상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다수의 임차인들은 속히 보증금을 돌려받고 상가가 다시 오픈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임차 보증금 반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차인연합회가 협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문 대표는 “밀린 임대료와 관리비의 변제 문제는 상가 별로 상황상 차이가 커 형평성 등을 고려 중”이라며 “임차인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D인베스트먼트는 지난 9월 전 거평그룹 주주들로부터 프레야타운 지분 70%를 지닌 거평산업개발(현 KD알앤디)을 인수한 업체로 KD파트너스가 프레야타운 인수를 위해 만든 투자 회사다. KD파트너스는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지난해 신동방을 인수, CJ와 사조에 분할 매각을 진행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