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효리 4집 앨범도 '불법 유출'에 당했다

13일 발매 예정 수록곡 일부 음원유출… "유포자 찾아 법적책임"


가수 이효리의 4집 앨범 일부 수록곡 음원이 불법 유출됐다. <치티치티 뱅뱅> <브링 잇 백> <하우 디드 위 겟> 등 이효리의 4집 <에이치 로직(H-Logic)> 수록곡들은 11일 새벽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불법 유포됐다. 13일 발매 예정이었던 이효리 4집 앨범은 12일 자정 수록곡 전체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11일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 불법 유출된 음원 삭제를 요청했다. 음원 유통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초 유포자를 색출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효리 측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대응했다. 톱스타의 경우 음원 유출 이슈가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 이번 유출로 이효리는 피해를 3억원 이상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측근은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이는 이효리 본인이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를 호기심으로 불법 유출되는 풍토에 대해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효리 측은 예상치 못한 음원 불법 유출로 앨범 발표 및 음원 공개 시기를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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