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호복 시장 "충주세계조정선수권, 사상최고대회될것"

김호복 충주시장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세계조정대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호복(사진) 충주시장은 3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 전담기구를 설치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확보할 제도적 장치를 서둘러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인천 아시안게임과 여수엑스포 등 앞서 유치된 국제행사의 전례를 면밀히 검토해 지원특별법을 의원발의로 이른 시일 안에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초까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경기장과 선수촌 등 기본시설과 교통편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2011년까지 마리나센터ㆍ보트하우스ㆍ피니시타워 등을 갖춘 세계 수준급의 조정경기장을 건설하고 2012년부터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등 각종 조정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대회의 목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인 만큼 세계조정대회 사상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유산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3년 충주 대회는 8월25일부터 8일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세계 80개국에서 2,200명의 선수가 출전해 싱글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유타페어, 유타포어, 에이트 남녀별 경량급ㆍ중량급 경기와 장애인 4종목 등 27개 종목에서 메달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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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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