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스트상품/삼성전자] 애니콜(SCH-X430)

컬러휴대폰시장 60% 점유 ■ 삼성전자-애니콜(SCH-X430) 삼성전자는 지난 4월 휴대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고화질ㆍ고선명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채용한 컬러 휴대폰(모델명:SCH-X430)을 선보였다. 40화음의 다양한 벨소리를 구현하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의 컬러폰이면서 녹음해 놓은 음성만 인식하는 기존의 화자 종속형 음성 다이얼링과는 달리 사용자의 음성을 직접 인식,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거는 화자 독립형 음성인식 기능을 갖췄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ㆍ국문 메뉴 변경 기능으로 영어권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메뉴 글자의 크기를 확대, 가독성을 높임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네비게이션 기능을 채용, 교통정보ㆍ긴급구조ㆍ뉴스ㆍ날씨ㆍ증권ㆍ영화 등 갖가지 생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 상거래의 필수 조건인 전자지갑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휴대폰 시장에 고품격 TFT-LCD 채용은 물론 40화음 벨소리를 구현하는 최첨단 휴대폰을 출시,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컬러 휴대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해 컬러 휴대폰 시장에서도 '애니콜 부동의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 휴대폰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밀리오레'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밀리오레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 중 3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지급, 추첨을 통해 컬러폰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 톡톡 튀는 이색 마케팅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 제품은 시장에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20만대 이상 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화질 TFT- LCD를 채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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