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추진중인 '그린 전기자동차'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화 될 전망이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함께 울산시가 지난 1년여 동안 추진해온 '그린 전기자동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총 1,400억원을 투입, 그린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개발 및 실용화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사업은 수소연료전지차와 함께 정부의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육성전략의 핵심을 이루는 분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그린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원을 이용, 전기모터를 구동해 주행하는 자동차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1회 충전한 순수 배터리 전원으로 최대 속도 160Km, 총 주행거리 600Km의 '세단형 전기 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기 자동차용 모터구동, 에너지저장, 샤시 및 공통부품 등 3개분야 10개과제 연구개발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 지원을 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2011년도 국가예산 반영과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과제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곽경호기자
산단공 경인본부 26일 日 바이어 수출상담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본부 대강당에서 일본 유력 바이어 기업과 남동산업단지 일주기업 등이 참석하는 '일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산단공은 참여 기업을 20개사로 제한해 관심 품목 중심으로 일본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상담회 이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참여업체의 수출실적 관리 및 평가를 하기로 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다. (070)8895-7411. /인천=장현일기자
부산 창업 박람회 내달 3~5일 벡스코서 개최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9월3~5일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0 부산시 창업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총 90곳(170부스)다.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체와 피트니스, 피부관리, 두피관리 프랜차이즈들이 참가한다.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관련 정보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체험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은행은 즉석에서 창업자금 상담을 진행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유망 아이템 동향을 파악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영동기자
경기일자리센터 '찾아가는 잡매칭' 설명회
경기도일자리센터는 23일까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2010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과 관련해 화성시 등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18일 발안지방산업단지, 20일 북양동협동화단 등을 순회하면서 개최한다. 이들 산단에는 약 5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공통적으로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다. 사업 참여가 결정된 기업체는 앞으로 3개월간 근로자 채용 지원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인사노무 컨설팅, 각종 기업지원제도 안내 서비스 등을 받게 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추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원=김광현기자
인천시, 여성 일자리·창업 지원 조례 제정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조례에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유망직종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시가 여성취업센터, 여성창업센터 등 여성 일자리 협력기관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성차별이 없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기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첫 해인 내년에는 20~40대 여성 100명을 모집해 창업 준비교육과 자문,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에 나선다. /인천=장현일기자
전남대 바이오에너지硏, 중점연구소로 선정
전남대학교 바이오에너지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0년도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에너지연구소는 앞으로 최장 9년 동안 연간 5억원의 연구비와 단계별 특별지원 기자재비를 지원받으며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및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연구는 지구 온난화, 에너지 위기, 환경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해 식물의 바이오매스를 이용하는 에너지작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원천기술개발 및 기능성 소재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바이오에너지연구소는 또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오매스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농생명산업 활성화, 새로운 에너지 겸용작물개발, 바이오매스 유래 고부가가치 생리활성 물질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설성현기자
구미시 2곳 '참 살기 좋은 행복마을'로 조성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참 살기 좋은 행복마을 조성사업에 경북 선산읍 이문지구와 장천면 상장지구가 선정됐다고 구미시가 18일 밝혔다. 174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행복마을은 각종 주거환경과 관련된 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해 인구를 증가시켜 소득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시작해 2013년까지 완료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으로 낙후된 이 지역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이현종기자
경기도, 행정 분야별 정보에 QR코드 도입
경기도가 행정 분야별 정보에 신속하게 접속할 수 있는 QR(Quick Response) 코드를 19일부터 도입해 시행한다.
QR 코드는 바코드의 발전된 형태로 알파벳, 한자 등 문자데이터까지 담아낼 수 있어 주로 웹사이트 링크나 연락처 정보 등을 담아 제공된다.
도는 우선 각 행정 분야별 특색을 담은 QR코드 16종을 소개하고 앞으로 각종 행사나 관광정보, 농산물정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폰에 QR 코드를 읽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QR를 인식시키면 굳아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 필요없이 바로 관련 자료나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수원=김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