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현대산업[012630]이 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진우 수석연구위원은 "현대산업은 2.4분기에 대형 건설업체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면서 "14.6%인 영업이익률은 대림산업이나 LG건설의 7%대와 차별된 수익성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산업의 수익성 호조는 공사 기성액 증가에 의한 매출 호조와 공사 원가율 개선,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른 영업외 비용이 준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또한 "내년 이후에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활성화로 포트폴리오가개선돼 사업 리스크도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