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선박 11척은 5천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외에 ▲17만2천T급 살물선 2척(그리스) ▲7만5천T급 살물선 1척(인도)▲17만2천T급 살물선 4척(남아프리카공화국) ▲16만5천T급 유조선 1척(터키) ▲7만3천T급 정유제품운반선 1척(리베리아)이다.
2001년 인도할 예정인 TEU급 컨네이너선의 경우 최근 세계적인 컨테이너 선박의대형화 추세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표준선형으로 길이 275m, 폭 40m, 높이24.2m며 평균 26노트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앞으로 2년치 작업물량에 해당하는 110척(800만T)의 수주 잔량을 보유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에 지난해의 39척(280만T)에 비해 32% 증가한 58척(370만T)을인도할 예정이어서 선박생산량 연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