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용 배관 등 설치 전문업체/현장기술직 등 30명 새일꾼 찾아/고졸초임 100만원·상여금 200%경남 울산시 동구 전하동 울산미포국가공업단지내 원진설비(대표 전철호)는 신규물량 증가에 따라 현장에 근무할 30여명의 새로운 식구를 찾고 있다.
이 회사는 울산·온산석유화학공단내 각 기업체의 공장 플랜트와 아파트, 사무실등 각종 건축물의 냉·난방용 배관·보일러·기계등을 설치하는 전문설비업체.
지난 66년 성흥수도상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80년 울산시로부터 특정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로 지정된데 이어 89년 합자회사 원진설비로 상호를 변경한뒤 고려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했으며 지난해는 현대건설로부터 설비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최근 현대중공업 터빈발전기 공장증축, 현대자동차 신포터공장, 울산시 남구 야음동 재개발사업지구 그랜드아파트등 울산지역 공장 플랜트와 아파트 부문의 배관설비 공사를 시행중에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6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원진의 현재 자본금 4억4천만원에 1백여명의 종업원을 두고있다.
원진은 업무가 현장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근무여건을 감안, 사원복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원진은 사원자녀 학자금 지급과 함께 개인차량 소유자 유류비·경수리비 지원, 주택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30년동안 설비분야에만 종사해온 전철호 사장은 『냉각수·온수·스팀등을 공급하는 배관설비는 공장 내부의 온도와 환기를 조절하는 생산성 향상과 직결된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며 『각종 설비가 완벽하게 설치되도록 직원들이 일에 몰두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기업체가 요구하는 공기에 맞춰 설비가 갖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고졸 초임은 1백만원, 대졸은 1백20만원이며 2백%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염문기관리부장(0522355111)에게 문의하면 된다.<울산=이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