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항공 "매출 5조5,000억 목표"

대한항공 "매출 5조5,000억 목표" 대한항공은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7%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대한항공은 29일 무리한 투자나 사업확장 보다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경영을 달성하는 '안정성장'에 목표를 두고 매출계획을 이같이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목표달성을 위해 대외적으로는 세계 유력 항공사들과 제휴를 강화하고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가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본부별 책임경영 강화와 조직의 간소화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유가와 환율 급등으로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내년에는 경상이익을 1,000억이상 올려 흑자기조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조조정 및 관리강화로 저원가 체제를 구축해 수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운항을 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의 종류를 단순화하기로 하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16대를 처분하고 새로 14대의 신형기를 구매할 방침이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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