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GC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대회가 열렸던 곳이다. 설문 참여자들은 “좁아도 너무 좁다. 꼽을 만한 좋은 점이 없다” “쓰레기 매립지로 내버려뒀어야 한다” “다시 가기 싫다”는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 이어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GC가 “그린이 엉망”이라는 평가와 함께 4.6점으로 최악 부문 2위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또 그레그 노먼이 만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4.89점)가 3위에 자리했고 HP바이런넬슨 챔피언십 개최지인 텍사스주 어빙의 TPC포시즌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GC 북코스가 뒤를 이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프로들은 모던한 디자인에만 치중해 무턱대고 전장을 늘린 골프장을 싫어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