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영업경쟁력’을 하반기 키워드로 선택했다.
이종휘 행장 등 우리은행 임직원 1,200여명은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우리은행 민영화는 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은행으로 올라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풍림화산(風林火山)의 민첩하고 강건한 자세로 하반기 영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풍림화산은 ‘바람처럼 빠르게, 숲처럼 고요하게, 불길처럼 맹렬하게, 산처럼 묵직하게’라는 뜻이다.
이 행장은 영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면 영업본부장 중심의 강력한 영업 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뒤 직원들의 재능과 열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통과 감성의 리더십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