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GIS KOREA 2006 대회’ 행사가 오는 17~19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공사,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경제신문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GIS가 만들어가는 유비쿼터스 국토’란 주제로 GIS 관련업체 및 연구기관의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학생 등 약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GIS 기술 전시회와 함께 국제컨퍼런스, GIS 혁신경진 대회 및 GIS심포지움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3차원 국토공간정보, U-city, 도시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GIS 기술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선보인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영국, 일본 등의 GIS 전문가 외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8개 개발도상국의 관련 공무원도 참석 우리나라와 GIS 분야에서 상호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는 GIS산업의 발전을 위해 차세대 GIS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