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김보경(24ㆍ세레소 오사카ㆍ사진)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와 힘겹게 비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의 프린스 모하메드 빈 파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패색이 짙던 후반 인저리타임에 김보경의 동점골이 터지며 1대 1로 비겼다.
이로써 2승2무(승점 8)가 된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카타르(승점 3)와 2대 2로 비긴 오만(승점 7)을 1점 차로 누르고 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만과 원정으로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