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계룡건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LG투자증권은 19일 계룡건설(013580)에 대해 높은 배당수익률과 분양 호조로 강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LG투자증권은 계룡건설이 주당 675원(13.5%)의 배당을 결정, 배당성향이 지난 2002년 16.9%에서 17.2%로 높아지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6개월간 목표주가도 현 주가보다 30%이상 높은 1만6,600원으로 제시했다.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계룡건설은 2002년 605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해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531억원을 줄였다. 올해에도 계룡레저에 대한 지급보증 160억원과 계룡산업에 대한 지급보증을 감축할 계획이어서 재무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LG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께 분양 예정인 1,100억원 규모의 청주 산남지구사업도 행정수도 이전 재료로 인해 양호한 분양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계룡건설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0.5% 증가한 5,90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35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관련기사



조영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