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지난 7월부터 상품 홍보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 입점시켜 주는 사이버 홍보장터 「도깨비」를 이용하는 기업이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데이콤은 이달중 200여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고 연말까지는 이용 기업이 모두 2,00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콤은 2000년말까지는 고객을 1만여개로 늘려 업종·상품·지역별 중소기업 커뮤니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데이콤 전화(시외, 국제)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사업자등록증과 신청서만 내면 누구에게나 제공되며, 상품홍보나 구인·구직, 업체간 정보교류의 장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콤은 도깨비를 지역별 정보센터로 키우는 동시에 자재정보센터를 개설, 기업들끼리 필요한 자재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고, 전자상거래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