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인 SK C&C(대표 변재국)가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다.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SK C&C는 현재 솔루션담당 조직을 마케팅, 서비스제공, 인프라 ,기획관리부문으로 바꾸고, 이달중 완공되는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 C&C는 계열사들을 상대로 아웃소싱 서비스를 수행해 왔는데 앞으로 금융권으로 본격적인 대외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ASP(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등 E-서비스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SK C&C측은『기업들이 자체 전산실 조직만 가지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대처할수 없으며 전문업체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한 정보통신 기반 구축이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SK C&C는 SK그룹의 시스템통합업체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1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