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제품업체 소니가 미국 시장에서 LG전자가 휴대폰 기술 관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니는 28일(현지시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로스엔젤레스 연방법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장을 제출하며 LG전자 휴대전화의 미국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C는 미국 특허권을 침해한 제품에 대한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갖고 있으며 연방법원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소장에 따르면 소니는 LG전자가 ‘로터스 엘리트’, ‘네온’, ‘리마크’, ‘루머2’, ‘제논’ 등의 휴대폰 모델 제작때 자사의 특허 8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