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기업 외국투자 외국기업 국내투자 투자수익 6년째 적자

◎한은,작년 11월말 22억4백만불외국기업이 국내에 투자해 벌어간 돈과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이 송금한 돈의 차이인 투자수익 부문에서의 적자가 지난 90년이후 6년째 확대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투자수익수지 적자는 22억4백만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21억5천7백만달러보다 4천7백만달러(2·2%)가 증가했다. 한은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해외투자를 위해 빌린 외화에 대한 이자가 급증해 96년 한해동안의 투자수익 적자규모는 95년의 23억9천8백만달러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투자수익 적자는 지난 90년 9억5천5백만달러에서 91년 10억1백만달러, 92년 11억4천3백만달러, 93년 13억3천3백만달러, 94년 16억6천7백만달러 등으로 불어나 무역외수지 악화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 <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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