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기업분할로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은 7일 11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67%(1,800원)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기업분할 이후 종근당홀딩스는 사업자회사 종근당 지분 7.66%, 경보제약 59.28%, 종근당바이오 3.1%, 종근당건강 16.44%, 안성정기 88.5%, 종근당산업 13.1%를 보유하게 된다”라며 “사업자회사는 기존의 사업이 대부분 승계되기 때문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할전 금액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기업분할 이후 평가된 종근당홀딩스의 적정시가총액은 3,000억원 내외, 사업자화사 종근당은 7,400억원 수준으로 이를 합산한 가치는 1조400억원, 분할전 발행주식수로 나눈 목표주가는 8만원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