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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이 광복 70주년인 15일 관객 수 천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개봉 25일째인 지난 15일까지 집계된 영화 '암살'의 누적 관객 수는 1,033만명이었다. 천만 관객은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처음이다. 한국영화로는 12번째, 외화를 통틀어서는 16번째다.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2012년 '도둑들' 이후 연속해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가지게 됐다. 윤제균과 함께 '천만 영화' 두 편을 낸 감독이 된 셈이다.
최 감독은 "정말 오랫동안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자 나에게는 도전이 된 작품이었다"며 "관객들과 깊은 소통을 나눈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김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