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커피·천연가스 약세… 은값은 급등(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 커피가격이 주중 내내 오름세를 지속하다 브라질의 커피생산이 정상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천연가스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소비가 줄어 11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국제 은가격은 보석가공과 산업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급등세를 기록했다.뉴욕 커피 코코아 설탕거래소(CSCE)에서 아라비카커피 3월물은 파운드당 0.55센트 내린 1.795달러에 마감됐다. 최근 53% 이상 급등세를 기록하던 커피가격은 세계최대 커피생산국인 브라질의 생산이 2천5백만 자루대로 정상화됨에 따라 진정국면으로 돌아설 것이 예상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천연가스 3월물은 1천입방피트당 3.3센트 떨어진 1.966달러에 폐장,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10일간 기온이 예년보다 상회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다 미 북동부와 중서부지역의 최근 1∼2월 기온도 예년보다 높아 수요가 줄어들면서 하락세가 가중됐다. 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3월물은 온스당 10.80센트 오른 5.25달러에 마감됐다. 은생산업체인 아사코사의 라차드 오즈본 회장은 『인도의 은수요가 근래 폭증하고 있어 은 재고부족분이 1억4천4백만 온스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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