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은 약세를 보였지만, 서을증시는 사흘 만에 반등하며 780선을 회복했다.
◇ 거래소 = 10.68포인트(1.38%) 오른 780.74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한때 770선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개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장을 받쳤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 2,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해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은 1,10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0억원, 128억원을 순매도했다.
◇ 코스닥 = 2.92포인트(0.73%) 오른 397.85포인트로 마감해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종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인터넷과 종이목재ㆍ제약ㆍ건설업이 하락했다. NHNㆍ옥션ㆍ다음 등이 약세를 보였고, 무상증자 기대감으로 5일째 상승세를 보이던 웹젠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 선물 = 코스피선물 6월물은 1.9포인트 오른 100.85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95계약ㆍ2,721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380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포인트로 6거래일째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가 지속됐다. 그러나 전일에 비해 베이시스가 개선돼 449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됐다. 미결제약정은 4,156계약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