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현대·기아차 7월 美판매 6.7%↑… 점유율 8.4%

엑센트·싼타페 등 주력차종 판매호조

지난달 현대·기아차 합산 12만7,324대 판매

현대차 7만1,013대… 전년동월보다 6.0% 늘어

싼타페 판매량 전년동월보다 34.7% 증가

기아차 5만6,311대… 쏘울 가장 많이 팔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늘어난 판매실적을 거둬 점유율 8.4%를 기록했습니다.


저유가와 엔저 등으로 미국, 일본, 유럽 업체들과 경쟁이 힘겨운 가운데 엑센트와 싼타페 등 주력 차종이 잘 팔린 덕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12만7,000여대를 판매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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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만 보면 지난달 7만1,000여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6.0% 늘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4.7%로 지난달에 비해 0.1% 포인트 올랐습니다. 차종별로는 싼타페가 1만1,600여대가 팔려 지난해 7월보다 34.7%나 늘었고 엑센트도 13.9% 증가하면서 현대차의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달 5만6,00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달 대비 7.7% 늘었습니다. 쏘울이 지난달 약 1만4,00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5와 쏘렌토가 1만대가량 팔리며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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