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천 동보아파트 내달 공사 재개

부천 동보아파트 내달 공사 재개 시공사인 동보건설 파산으로 입주차질이 우려됐던 경기도 부천시 상동 동보아파트의 새 시공사가 선정돼 오는 3월초 공사가 재개된다. 한라건설은 22일 대한주택보증이 실시한 부천시 상동택지개발지구 22블록의 동보아파트 승계시공 입찰에 참여해 시공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14~15층 5개동 382가구 규모로 당초 시공을 맡았던 우성건설이 지난해말 퇴출결정됨에 따라 3개월 가량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번 사업의 시공권을 149억5,000만원에 따낸 한라측은 오는 3월7일 이전에 재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승계시공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실공사를 방지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한동안 공사가 중단되는 바람에 입주가 2~3개월 가량 늦어지게 됐지만 최대한 공기를 맞춰 분양계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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