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땅이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 3층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 여성슈즈는 매끄러운 곡선이 특징인 클래식 라인과 글래머러스ㆍ락앤롤 컨셉트의 퍼, 레이스, 스터드 등 고가의 소재들이 어우러진 패션라인 2가지가 나왔다. 남성 슈즈는 스터드와 스파이크 장식이 두드러진 크리스찬 루부땅의 아이코닉 슈즈, 롤러보이(Roller Boy)를 비롯한 스니커즈 스타일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선보였던 벨벳, 새틴 등 고급 소재의 새로운 스타일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의 유명 건축팀 ‘212 박스(212box)’가 설계한 크리스찬 루브땅 서울 매장은 섬세한 핸드메이드 황동(brass) 타일로 장식된 곡선 벽면이 시선을 잡는다. 국내 첫 단독 매장인 만큼 곡선의 벽면은 한국의 전통 부채춤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또 크리스찬 루부땅의 시그니처 레드 카펫과 아치 형태의 투명한 디스플레이 윈도우 안의 황동 소재 슈즈 모형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