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KI는 가장 효과적인 중앙 미드필더"

스완지, 아스널 꺾고 리그 5위

기성용 패스성공률 97% 호평

기성용(25)의 스완지가 강호 아스널을 꺾고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관련기사



스완지는 11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널을 2대1로 이겼다. 후반 18분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0분 길피 시귀르드손의 프리킥과 3분 뒤 터진 바페팀비 고미의 헤딩골로 역전승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거둔 스완지는 5승3무3패(승점 18)로 리그 5위가 됐다. 4승5무2패(승점 17)의 아스널은 6위.

풀타임을 뛴 기성용은 시귀르드손과 함께 골닷컴 별점 3개 반(5개 만점)을 받았다. "볼 배급이 매끄러웠다. 가장 효과적인 중앙 미드필더"라는 평이 따랐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패스 성공률 97%(67차례 시도 65차례 성공)를 기록했다. 후반 초반 중앙에서 백패스를 흘려 역습 기회를 제공한 장면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경기 운영이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