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에서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기업은 덕산하이메탈, 명화공업, 세종공업,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신영 등 총 5개사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요건심사, 분야별 평가, 현장확인 및 검증, 종합발표평가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정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금융, 경영 등 26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이는 다른 여느 강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질적, 양적인 면에서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울산테크노파크 신동식 원장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타 시도보다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기업들이 많은 울산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이 사업에 다수 선정돼 참여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