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콘서트·영화 즐기며 지친 마음 치유해볼까

KT스카이라이프·한국정보화진흥원, 힐링 프로그램 마련


KT스카이라이프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콘서트ㆍ영화를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KT스카이라이프의 힐링 채널 '휴(休ㆍ스카이라이프HD 101번)'는 시와 뉴에이지 음악, 명상을 통해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채널 휴와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토마토홀에서 열리며, 국내 유일의 스캣송 가수이자 명상 음악가인 자닌토,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드라마 '겨울연가'의 테마곡을 작곡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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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관람은 오는 20일까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www.skylife.co.kr) 이벤트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힐링콘서트가 시청자들에게 휴식과 위안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 채널은 국내외 명소와 뛰어난 풍경, 명화, 사진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휴식을 돕는다는 취지로 출범한 채널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영화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영화치료 집단 프로그램은 인터넷ㆍ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정신적인 성장과 성찰을 돕는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영화를 본 후 영화치료 전문가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가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청소년들이 자극적이고 파괴적인 영상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치유의 의미를 담은 영상물을 보여주는 영화치료가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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