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내 최대세력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는 13일 최고집행기구인 상임집행위 인선을 완료하는 등 중하위직 기구를 확정했다.정발협은 이날 여의도 미주빌딩 사무실에서 서청원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 운영위를 열어 상임집행위원에 정재문, 김운환, 목요상, 김찬우, 이강희, 유용태, 박종우 의원과 송천영, 유성환, 심상준 위원장 등 10명을 임명했다. 서간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간사장을 보좌할 부간사장에는 노승우 이강두 남평우 이우재 김광원 의원을, 실무책임을 총괄할 기획단장에는 이재오의원을 각각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발협은 특히 전국조직망을 ▲조직 1(서울 이신행) ▲조직2(경기 서한샘) ▲조직3(강원 황학수) ▲조직4(충청 민태구) ▲조직7(부산·경남 허대범) 등 7개권역으로 나눠 시도별 책임간사를 지명했다.
총무간사에 김기재, 홍보 정의화, 청년 원유철, 직능간사에 황규선의원이 각각 임명됐으며 대외협력과 여성, 정책간사 및 호남과 대구·경북을 담당할 조직 5,6책임간사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