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사업 부문의 성장이 3·4분기 흑자전환을 이끌어 냈다. 임베디드 사업 부문의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0% 늘어난 52억원을 기록했다. 임베디드 사업은 LG유플러스 M2M 서비스 DID 계약 등 대기업 납품과 함께 지난 4월 서울메트로와 체결한 음성광고 SI 독점 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인 보안솔루션 및 시스템통합(SI)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자료저장방지솔루션인 ‘DA-Loc2.0’의 신규 버전이 지난 7월 출시됐고, 이에 보건복지부, 안전행정부 등 공공기관의 수주가 이어졌다. 또한 최근 금융권의 컴플라이언스 강화 기조에 힘입어 서버 보안·망분리 등 보안 솔루션의 공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최근 자회사 SGA시스템즈를 통해 인수한 교육 SI 사업부문에서도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4·4분기까지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은유진 SGA 대표는 “기존 보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임베디드 사업의 성공적인 외형 확대 등에 힘입어 3·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공공분야 보안솔루션 수주가 집중되는 4·4분기에는 마케팅 및 영업력을 더욱 강화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기조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