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크(20070ㆍ옛 동양토탈)가 자이링크와의 흡수합병을 재추진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주식매수청구권 부담으로 주주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분석, 합병이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테크는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보다 2.25% 오른 1,360원을 기록했다. 인테크 주가는 자이링크 흡수합병 재추진 소식이 공개되기 이전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지난달 27일 이후 보름동안 48%나 올랐다.
인테크 관계자는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판매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해 합병을 재추진한다”며 “지난 4월 합의됐던 합병계약과는 상관없이 모두 원점으로 돌아가 합병을 재추진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