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준(오른쪽) 한화솔라원 및 한화케미칼 사장이 2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SV 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뒤 데니스 아오고(왼쪽부터) 함부르크SV 선수, 칼 에드가 자쇼 함부르크SV 최고경영자, 손흥민 선수, 김동관 한화그룹 차장과 함께 '한화솔라(HANWHA SOLAR)'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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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2일(현지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함부르크SV 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부르크SV는 세계 축구 클럽 중 관중 동원력 10위에 등재된 124년 전통의 명문 축구 클럽으로, 국가대표 수퍼 루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한화그룹이 유럽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함부르크SV와의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한화는 경기장 A보드 및 입장권, 포스터, 홈페이지 등에 ‘한화솔라(HanwhaSolar)’ 로고를 노출하게 되며, 함부르크SV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 및 한화 스폰서데이 행사 등의 특화된 마케팅 프로모션권리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태양광 시스템을 함부르크 시 축구 관련 시설에 구축을 하는 등 독일 및 전세계 시장에 태양광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 총괄인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유럽시장에 ‘한화솔라(HanwhaSolar)’ 브랜드를 알리는 첫걸음”이라면서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안에 유럽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