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쌀, 밀가루, 과일 등 인터넷에서 수집한 123개 품목에 대한 가격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가격비교 등 다양한 분석과 활용이 가능해졌다.
쌀, 밀가루, 사과, 아이스크림 등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뿐 아니라 여자정장, 청바지 등 의류 및 신발, 세탁세제 등 가정용품까지 123개 품목이 개방대상이다.
수집된 일단위 가격데이터는 활용이 용이한 OpenAPI의 방식으로 개방돼 개인과 기업 등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월단위 가격데이터도 별도로 공개한다.
통계청과 행자부는 정부 3.0 빅데이터 분석과제로 ‘온라인 물가 작성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1년간 가격 데이터를 수집했다. 데이터 수집 지속성 확인, 비정상적인 가격 제거, 가격 변화 추이 분석 등 가격데이터에 대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에 데이터를 개방하게 됐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정부3.0 정신에 입각한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가격데이터의 실시간 활용이 가능해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