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삼성그룹, 김복기수녀 초청'사회봉사' 강연 청취

삼성그룹 사장단 30여명


삼성그룹 사장단이 20일 수녀에게서 사회봉사의 참뜻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삼성사장단협의회 소속 사장들은 20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열린 수요회의에서 성가복지병원을 대표하는 김복기(사진) 수녀를 초청해 ‘사회봉사활동과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김 수녀는 지난 6월 ‘2008 호암상’ 시상식에서 30만명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성가복지병원을 대표해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김 수녀는 오전8시부터 40여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소외 받는 사람들에게 봉사가 얼마나 값진 일인가에 대해 삼성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특검 이후 부쩍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그룹 CEO들이 하반기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들어가면서 첫 강연 주자로 국내 봉사활동의 상징적 존재와 자리를 함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는 삼성사장단협의회 소속 부회장들 및 사장단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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