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피앤텔 등 투자의견 하향종목 반등장서도 "힘못쓰네"


투자의견 하향 종목들은 반등장에서도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낮춘 코스닥 종목들은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을 밑돌거나 오히려 주가가 하락,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한국투자증권이 투자의견을 각각 ‘매수’에서 ‘보유’로 낮춘 피앤텔과 인탑스는 2일까지 주가가 각각 0.79%, 1.75% 상승하는데 그쳐, 코스닥지수 상승률(2.67%)을 밑돌았다. 지난달 30일 삼성증권이 ‘매수’에서 ‘보유’로 낮춘 아시아나항공은 주가 변동이 없었고 대우증권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 LG마이크론은 주가가 0.17% 하락,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1.83%)보다 낮았다. 또 지난달 29일 삼성증권이 ‘매수’에서 ‘보유’로 낮춘 휘닉스피디이는 3.80% 떨어졌으며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25일 ‘보유’에서 ‘매도’로 낮춘 엠텍비젼도 0.81% 하락,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1.58%, 1.39%)을 밑돌았다. 다만 지난달 26일 대신증권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투자의견을 낮춘 네오위즈는 지주사 전환이라는 돌발 변수로 오히려 29.9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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