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금융전문투자회사인 미래창업투자㈜를 설립해 금융사업 부문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건설은 사업다각화의 한 축으로 서울 서초동에 미래창업투자(자본금 100억원)를 설립해 금융사업 부문 신규 진출뿐만 아니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M&A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난 78년 자체 주택사업을 시작한 제일건설은 ‘무차입 경영’이라는 창업주의 경영이념 아래 현재 호남권 및 수도권에서 약 1만여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했고 레저사업에도 진출, 전남 영암에 27홀 규모의 ‘아크로 컨트리클럽’을 개장했다.
주택사업은 오산 및 평택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울산ㆍ화성ㆍ진주ㆍ김포ㆍ하남 등 ‘제일 풍경채’의 브랜드로 전국적 기업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