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박스오피스는 ‘분노의 질주7’과 어벤져스에 힘입어 지난달 31일까지 2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 인프라와 함께 양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라는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성장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CJ CGV의 중국 영업이익이 올해 마이너스 17억원을 기록한 뒤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각 121억원, 193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향후 개봉될 영화 라인업을 감안하면 이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