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를 이끌어 가는 선두주자로 인도의 인포시스(WWW.INF.COM)가 있다. 뱅갈로르에 본사가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로 설립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다.전자상거래,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기반으로 한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은행 온라인 도소매 뱅킹시스템인 「BANC2000」은 인도내 420개 은행 지점을 비롯하여 네팔, 인도네시아, 탄자니아에서도 널리 각광받는 제품이다.
99년5월 나스닥에 등록, 20달러선에 머무르던 주식이 최근 250달러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기업의 전산업무 아웃소싱 가능.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인사, 재무, 기획업무,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의 초기개념 설정에서 유지보수까지 철저한 고객관리로 더이상 기업내부에 전산실을 유지할 필요가 없게 했다.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 뿐만 아니라 고객이 신규사업을 위해 업종을 변경할 경우 기존의 시스템을 컨설팅 후 리엔지니어링을 거쳐 새로운 업무에 적합하게 구성했다.
이러한 방법은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아디다스, 아마존, JP모건, 도시바, 비자 등 세계 유수기업이 주 고객이다.
최고의 인재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한다.=인포시스의 성공에는 최고의 인재가 있다. 인도의 대학생 중 IT기술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상위 20%내의 인재를 등용하며 끊임없는 재투자와 교육으로 전문기술을 습득케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에 대한 투자는 최고의 기술로 이어진다. 홍보담당자 무타마 아카랴씨는『인포시스는 더 나은 제품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총 매출액대비 9%를 교육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인포시스의 태양은 지지않는다.=인도 뱅갈로르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인공위성으로 연결하여 뱅갈로르에서 개발되는 제품은 연이어 실리콘밸리에서도 개발하는 24시간 개발체제를 갖추고 있다. 제품 개발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아니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개발되므로 시스템 최적화에도 도움을 준다.
각 프로젝트 단계별로 목표일과 실적을 관리하여 원가대비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내부 프로젝트 관리는 99년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검증모델인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을 적용하고 있다.
인포시스는 CMM 최고단계에 해당하는 레벨5 인증을 받았다. CMM을 적용하는 1,000개 회사 중 단 2%만이 레벨5에 해당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대표:N.무르티(N. MURTHY) 전화:91-80-852-0261/
장선화기자JANGSH100@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