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23일 사이버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현재 4개인 사이버지점을 올해말까지 50개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증권은 이를 위해 현재 영등포, 분당, 부평, 수원 등 4곳에 설치돼 있는 사이버지점을 오는 8월초까지 천호, 상계, 영등포, 신촌, 일산, 부천, 인천, 구리 등13곳에 설치하고 9월 이전에 수도권지역에 5개 사이버지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말까지 사이버지점수가 5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사이버지점은 사이버계좌 개설, 인터넷.무선단말기 이용 교육 등 사이버매매에관련된 모든 업무를 지원하며 인력은 5명 내외로 구성되는 소규모 점포다.
세종증권은 또 사이버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7월까지 150억원을 투입, 자체홈트레이딩 매매 전산시스템도 확보할 계획이다.
세종종권 관계자는 “현재 증권전산의 전산망을 이용하고 있으나 홈트레이딩 거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접속속도가 빠르고 이용이 편리한 자체전산망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자체 매매전산시스템을 확보키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