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컨설팅 전담 협력단 내달 출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이달안에 노사관계와 관련된 컨설팅업무를 전담하는 「기업협력단」을 구성, 3월10일께 정식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기업현장에 직접 파견, 컨성팅업무를 수행할 기업협력단은 공인노무사등 노사관계 전문가와 기업의 전현직 인사노무관련 전문가, 노조위원장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60명으로 구성된다. 개별기업으로부터 컨설팅요청이 있을 경우 기업협력단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파견돼 조직혁신과 인적자원의 관리, 효율적인 임금교섭, 분규발생시 해결, 효율적인 노사협의회 구성및 운영, 노동관련법 해설및 활용등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국제산업협력재단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노동연구원, 민주노총, 한국노총등 대표적인 노사관련 단체들과 사전협의를 가졌다. 국제산업협력재단 관계자는 『노사관계 안정여부가 경제위기 극복의 분수령이라는게 해외투자가들의 시각』이라며 『노사관계는 단순히 단위사업장의 안정차원을 넘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금석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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