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화폐단말기 공급확대

이르면 이달말부터 IC형 전자화폐를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뷰텍(대표 김기삼 www.iviewtek.com)은 김포ㆍ수원시 전자화폐 시스템공급자로 K-캐시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자사 단말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K-캐시 컨소시엄은 국내 IC카드형 전자화폐를 공급하기 위해 조직된 컨소시엄으로 금융결제원과 12개 국내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뷰텍은 단말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해 각 컨소시엄간에 치열한 경합을 벌어진 후 결국 한국형 전자화폐로 추진해온 K-캐시방식이 우세를 보였다는 것이 뷰텍측의 설명.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춘천시와도 계약해 현재 시스템을 시범운영중이다. 뷰텍은 자사 단말기가 가진 뛰어난 호환성과 보안성이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현재 지역간 시스템이 달라 방식 표준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높은 호환성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뷰텍은 모든 종류의 카드인식을 위한 통신프로토콜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전자화폐기 단말기에 필요한 CPU RAM 통신모듈 등을 ASIC(주문형 집적회로)를 이용한 하나의 칩에 저장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현재 국내 IC카드형 전자화폐 컨소시엄은 K-캐시를 비롯, 마스터 카드사 및 몬덱스코리아의 몬덱스, 삼성ㆍ국민ㆍLG카드상의 A-캐시, 비자카드사의 V-캐시등 4개 업체가 있다. 뷰텍의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내 버스단말기 공급업체인 인텍과 서울시내 버스조합간의 계약이 5월이면 끝난다"며 "서울에서도 전자화폐기능을 갖춘 단말기로의 대대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업전망이 밝다"고 "말했다.(02)2646-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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