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북한에 식량지원/매년 50만톤씩 약속

북한은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54만톤의 식량을 지원받았으며 오는 2000년까지 매년 50만톤 가량의 원조약속을 받았다고 통일원이 17일 발표했다.통일원은 17일 「북한의 중국식량 도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 홍성남 경제부총리가 지난해 5월 중국을 방문해 조·중경제·기술지원협정을 체결, 2000년까지 매년 50만톤의 식량지원을 약속받았다』면서 『이는 북한의 올 식량부족분의 25% 수준으로 식량난 해결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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