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중소수출업체 8개사가 중국 시장개척활동을 펼쳐 445억원(4,388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8개 중소수출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2일부터 11일동안 중국 북경, 심양, 대만 등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시장개척을 벌여 950억원(9,364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함께 4,38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산화철 안료를 생산하는 T사는 10톤의 수입주문을 받고 수출계약 확대를 추진중이며 방수자재업체인 S사는 북경의 B사와 샘플실험 후 200만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용 특수전선을 생산하는 D사는 대만의 S사와 6개월의 판매상황을 보고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고 북경의 B사와는 건축에 들어가는 단면 전선을 개발해 300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시장개척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수출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