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육수 한사발로 무더위 날리자

호텔가, 다양한 냉면잔치올 여름 냉면 잔치로 서울시내 호텔가가 서늘하다. 정통 냉면에서부터 냉국수와 냉메밀국수, 여기에 중국식 냉면 등 갖가지 냉면이 준비돼 있다. 어금니가 시리도록 시원한 육수에, 혀끝에 감겨드는 부드러운 면발, 그리고 알싸한 양념의 톡 쏘는 만끽해 보자. 서울프라자 한식당 아사달(310-7258)은 코스요리로 냉면정식(3만2,000원)을 선보였다. 8월 31일까지 판매하는 냉면정식엔 겨자채, 2색전, 장어구이에 기본반찬과 후식이 포함돼 있으며, 냉면은 회냉면과 쑥냉면 중 하나를 고를수 있다.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뷔페 레스토랑 페스티발(531-6618)에서 여름 냉국수 뷔페를 특선으로 마련했다. 냉국수의 종류는 오이 청포묵 냉국수, 나박김치 냉국수 등 이색적인 음식들은 물론, 냉면, 열무김치 냉국수, 냉콩국수, 냉메밀국수 등 대중적인 메뉴들도 있다. 이와 함께 100여가지 뷔페음식을 모두 즐길수 있는 가격은 2만8,000원~3만2,000원. 보다 저렴한 냉면을 원한다면 홀리데이인 중식당 왕후(7107-286)가 제격이다. 중국식 냉면인 쭈루면(9,000원)과 샤랭면(1만2,000원)가 준비돼 있다. 쭈루면은 부추 새우살 쇠고기를 갖은 양념에 버무려 쫄깃한 맛이 일품이고, 사랭면은 무순 오이 생강 새우 해삼 쇠고기가 함께 어우러져 새콤한 맛을 낸다. JW메리어트의 중식당 만호(6282-6741)에서는 중국식 냉면과 장어 요리를 곁들인 냉면 코스 요리(4만3,000원)를 마련했다. 모듬냉채 전가복 장어 야채요리 중국식 냉면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식 냉면만 주문할 경우 가격은 1만8,000원.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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