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로하스개발도 내년 6월부터 자가용 비행기 임대

펀스카이에 이어 로하스개발도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는 임대서비스를 내년 6월부터 실시한다. 로하스개발은 2일 “오는 2009년 6월부터 법인들을 상대로 자가용 비행기 대여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외 비즈니스 출장이 많은 상장법인이나 외국계 법인, 해외지사를 소유한 법인, 일반 무역업 및 교역업체, 해외공연이 많은 연예나 스포츠 스타 엔터테인먼트회사 등을 주요 영업 대상으로 삼고 있다. 로하스개발은 미국 세스나사와 제트기종 사이테이션 소버린(Citation Sovereign)과 사이테이션 10(Citation 10) 등 2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하려면 우선 25억원의 회원가입비를 내야 하는데 5년 만기가 지나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실제 비행시간을 기준으로 시간당 200만∼250만원. 회원 법인은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입ㆍ출국 수속과 기내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의 요청으로 라운지 이용 및 차량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출ㆍ입국이 가능하고 여러 곳을 거칠 경우 일정을 짜기에 편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로하스개발은 “이용요금은 구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8명이 탑승할 경우 1인당 1시간 이용요금은 60만∼100만원대로 유럽 내 일반 여객기 1등석보다 약간 비싸지만 쾌적한 고품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비행기 구매대행업체인 ‘펀스카이’는 9월부터 기업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1억8000만여원에 연간 50시간까지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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