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섬유직물, 의류, 가방의 미국수출이 자유화되는 등 수출 규제가 일부 폐지된다.22일 산업자원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섬유협정 등 국제협정과 과당경쟁방지를 위해 규제하고 있던 수출제한품목중 32개품목의 수출규제를 완전 폐지하고, 62개품목은 수출제한지역을 축소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방직용 워딩제품, 웨딩및 웨딩 기타제품, 금속사, 붕장어, 가자미, 생굴, 미역, 고령토, 타이어, 가스배관용 파이프, 신발, 핸드백등은 정부의 수출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또 섬유직물, 의류, 가방의 미국수출과 합성수지 원단의 미국및 유럽연합(EU)지역 수출이 자유화된다. 【박동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