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개막

예술의전당이 마련하는 `2003 청소년 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5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모두 7회에 걸쳐 열린다. `낭만시대의 거장들`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개최될 이번 음악회는 슈베르트, 멘델스존, 쇼팽, 리스트, 드보르작, 베를리오즈, 바그너 등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연주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정치용 지휘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피아니스트 홍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가 해설을 담당할 예정. 협연진으로는 오광호(클라리넷), 김대진(피아노), 피호영(바이올린), 양성원(첼로), 김영률(호른), 김상진(비올라), 김수연(소프라노), 양희준(베이스) 등이 참여한다. 19일 첫 공연에서는 김수연 오광호의 협연 하에 슈베르트의 가곡 `아베 마리아` `바위 위의 목동` `교향곡 8번 미완성`등이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80-1300.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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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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