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기계공학과 임용택 교수가 지난 22~2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0차 제조업 및 경영 글로벌학회(GCMM 2010)’에서 연구업적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임 교수는 소성가공 공정(塑性加工)을 위한 유한요소 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석결과를 공정설계와 연계하는 자동설계시스템을 만드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금속성형 공정에서 중요한 마찰계수를 측정하는 팁시험방법을 고안했고, 나노 벌크재를 응용한 고강도 부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GCMM은 정보통신기술(IT)을 제조업 시스템과 운영에 적용, 제조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학회로 호주 퀸즐랜드 공대와 인도 벨로어 공대의 공동 주최로 지난 2002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