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강화 차원에서 연말까지 부산ㆍ인천ㆍ광주ㆍ울산ㆍ대전 등 5개 광역시에 '공공기관 온실가스 최적관리시스템'을 시범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해당 공공기관이 에너지사용량, 일반현황 등 기초 자료를 입력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하고, 부문별 배출량 증감패턴 및 각 인자의 상관관계 예측ㆍ분석 결과와 온실가스 감축수단에 따른 저감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에 지자체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보급, 지자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사업 및 기후변화 대응대책과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