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콤은 12일 광고회사 만보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고영섭 만보사사장과 전풍 오리콤사장이 만보사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으며 만보사 고사장은 오리콤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총괄 부사장을 겸임키로 했다.
오리콤은 만보사를 인수한 것은 제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오리콤은 합작법인 DY&R코리아와 함께 3개의 광고 커뮤니케이션 그룹을 이루게 됐다.
만보사는 지난 99년 설립된 신생 광고회사로 2000년과 2001년 잇따라 한국 광고대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창현기자